#메뉴
고려 물냉면: 12,000원, 소고기 수육: 25,000원
#맛
밑반찬 중 동치미 맛이 좋다. 무 인지 대추인지 분명치 않치만, 맛이 시원하면서 맑다. 김치가 많이 맵지 않아서 소고기 수육, 평양냉면(고려물냉면)이랑 같이 먹기 좋다. 무 반찬도 무난하다.
소고기 수육이 야들야들하고 부드럽다. 수육 밑에 깔려있는 파와 수육을 함께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아주 좋다. 양념장 맛이 은은해서 감칠맛은 주되, 수육 본연의 맛도 느낄 수 있다.
설눈의 평양냉면(고려물냉면)은 특색이 있다. 면의 경우, 일반적인 평양냉면 집 면보다는 모밀국수의 면이랑 비슷하다. 모밀국수 면이랑 비슷하다보니, 식감이 부드럽고, 거친 느낌이 적은데 호불호가 있을 듯 하다. 국물의 경우, 사진을 보면 육수 맛이 강한것 처럼 보이나, 아주 강하지는 않다. 밍밍한 평양냉면이 익숙치 않은 사람도 무난히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총평
식사시간에 손님이 제법 있어서 대기를 할 수도 있다. 손님 대부분이 면 종류 식사를 해서 회전율이 좋아 대기시간이 아주 길지는 않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긴 편이다. 약간의 기다림, 인내심이 필요하다.
모든 음식의 그릇 색깔을 통일해서, 음식들을 차려놓으면 더 정갈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릇의 재질 또한 흔히 많이 사용되는 하얀색 플라스틱이 아니고, 놋그릇 색깔의 재질이라 고급져 보인다. 그러나 동치미의 경우, 다른 밑반찬과 그릇을 통일하는 점은 좋으나, 동치미 국물을 많이 담을 수 없는 점은 아쉽다.
전체적인 음식의 맛이 좋다. 설눈의 평양냉면은 이름도 고려물냉면으로 특색이 있듯이, 맛 또한 특색이 있다. 면, 국물 둘다 익숙한 맛이 아니여서, 다시 한번 방문해 먹어봐야 될거 같다.
식사로 평양냉면만 주문 할 경우, 사리추가를 추천한다. 소고기 수육의 경우, 사장님께 문의하니 반 접시 주문은 불가능하고, 한 접시 주문만 가능하다.
#메뉴판
#위치
#평양냉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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