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집구하기, 02 서울 단기임대 실전편, 부동산

dotorimuk2020 2020. 4. 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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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부동산, 검색조건: 단기임대, 아파트오피스텔빌라, 보증금100/ 월세100

#서울 단기임대 실전편, 부동산 후기

1. 어디 부동산을 가야 할까? 매물이 있는 지역의 단기임대 취급 부동산을 방문

전월세만 있고, 단기임대는 없는 지역이 많다. 이런 곳은 부동산에 문의해도 방법이 없다. 매물이 있는 지역도 단기임대를 취급하는 부동산을 찾아야 한다. 직장인, 대학생, 관광객, 대형병원 근처에 매물이 많다.

예를 들면, 2호선 라인(교대, 강남, 역삼, 선릉, 삼성), 대학가(낙성대, 서울대입구, 건대, 신촌), 관광객 숙소(동대문, 홍대, 이태원), 대형병원(아산병원, 강남성모병원). 아파트 단지나 직장인이 많은 지역은 대부분 전월세다. 

 

 

2. 언제부터 집을 볼 수 있을까? 임대 시작일 기준, 빠르면 3일 전부터 방문

단기임대는 임대 시작 날짜를 최대 2일 후로 설정 가능하다. 예를 들면 금요일 입주예정이면, 수요일 정도가 집을 보고, 계약하기 좋다. 만약 화요일에 마음에 드는 매물을 계약하게 되면, 임대 시작 날짜를 목요일로 설정해야 될 수도 있다.

집을 보기 하루, 이틀 전 부동산에 연락해두면, 리스트를 정리해서 집을 보여준다. 급한 마음에 일찍 연락해도 입주 2일 전에 다시 연락을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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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3개월, 생활시설: 풀옵션+가구포함(침대/식탁/TV)

3. 어떤 집을 봐야 할까? 1~3개월은 가구가 있는 풀옵션, 6개월은 가구가 없는 공실

전월세 풀옵션: 주로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옷장, 서랍장, 전자레인지 등이 있는 오피스텔

단기임대 풀옵션: 냉장고, 세탁기, 옷장, 서랍장, 전자레인지 포함. 침대, TV, 소파 등 가구가 갖춰진 오피스텔, 원룸텔, 빌라 등 모든 매물 

단기임대 공실: 전월세 풀옵션 오피스텔, 빈집 상태의 원룸, 빌라 등 모든 매물

단기임대 풀옵션과 공실의 월세는 대략 15~35만 원 차이가 난다. 가구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난다. 본인 가구가 없다면 1~3개월은 풀옵션, 6개월은 공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임대기간, 월세 차액, 이사비용, 본인 가구 또는 구매 가격을 고려해서 자기한테 맞는 집을 구하면 된다.

 

 

이미지 출처: 피터팬의좋은방구하기

4. 총비용이 얼마일까? 부동산 수수료 10~35만 원, 보증금/월세, 퇴실 청소비 7~12만 원, 관리비

부동산 수수료의 경우, 단기임대는 건별로 받아서 월세 150만원 이하는 동일한 비용을 받는다. 예를 들어 같은 부동산이라면 월세 60만원 집이랑, 월세 100만원 집의 부동산 수수료는 동일하다. 물론 지역이나 부동산마다 차이가 있다.

보증금/월세의 경우, 부동산에서 등록한 임대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보통 임대기간 3개월, 6개월 기준 가격을 등록한다. 만일 임대기간이 기준 가격 설정 기간보다 짧으면 월세가 비싸지고, 길면 저렴해진다.

예를 들면, 부동산 3개월 기준 가격이 보증금 65/ 월세 65 이면, 1개월 단기임대 가격은 보증금 80/ 월세 80 식으로 10~30만원 비싸진다. 

부동산을 방문하면 알게 되는 추가 비용이 있다. 바로 퇴실 청소비이다. 단기임대는 계약 만료가 되면, 전문 청소업체를 이용해서 청소를 진행하는데, 이 비용을 퇴실 시 지불해야 한다. 신축 건물일수록 비싸다. 

관리비는 전기, 수도, 가스, 인터넷, TV 등의 모든 비용을 포함하는데 신축 오피스텔이 가장 비싸고, 빌라, 원룸텔이 그나마 저렴하다. 총 납부해야 하는 1달 관리비가 얼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만일 자가용이 있다면, 주차가 가능한지, 주차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1개월 단기임대의 경우, 특이점이 있다. 같은 지역, 비슷한 조건의 매물을 예로 들면,

A부동산: 수수료 20만원, 보증금 80/ 월세 80, 퇴실 청소비 동일, 관리비 동일 - 고정지출 100만원

B부동산: 수수료 35만원, 보증금 65/ 월세 65, 퇴실 청소비 동일, 관리비 동일 - 고정지출 100만원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동일하다. 혹시라도 추가 연장 가능성이 있다면, B부동산을 선택하는 게 합리적이다. 추가 연장을 할 경우, 기존 계약서를 이용하므로 부동산 수수료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 

 

 

#집구하기 시리즈

[사는 이야기] - 집구하기, 03 서울 단기임대 실전편, 직거래

[사는 이야기] - 집구하기, 02 서울 단기임대 실전편, 부동산

[사는 이야기] - 집구하기, 01 서울 단기임대 검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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