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이야기

경기도 위례, 이탈리아 요리 @ 라 부솔라 LA BUSSOLA

dotorimuk2020 2020. 6. 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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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꽃게 파스타: 22,000원, 생맥주(호프브로이):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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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셰프분들이 조리한 식전 빵이 1인당 1조각씩 제공된다. 겉바속촉의 빵과 올리브오일의 조합이 좋다. 도마 위에 한 조각씩 플레이팅 되어 보기 좋고, 식욕도 더 돋게 한다.

꽃게 파스타는 로제소스와 게살을 이용한 파스타이다. 로제의 부드러우면서 느끼하지 않은 토마토 맛이 잘 느껴진다. 로제 소스와 게살의 조합도 좋다. 꽃게 껍질과 다리를 이용한 플레이팅은 꽃게 파스타를 잘 표현하고 있다. 파스타를 담은 그릇 모양도 특이하다. 도마부터 그릇까지 플레이팅도 정성을 들인 모습이다.

생맥주로 독일의 호프브로이가 준비되어 있는데, 뮌헨의 호프브로이하우스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 맛은 쌉싸름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깔끔한 맛이다. 유리잔에 비치는 맥주의 기포가 청량감을 더욱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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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부솔라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총평

라부솔라 내부 인테리어는 오픈 주방을 중심으로 꾸며져 있다. 식당의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오픈 주방이 보이고, 반대로 셰프분들도 주방 안에서 전반적인 식당 홀을 볼 수 있다. 방문한 날에는 셰프 2분과 홀 담당 1분이 있었는데, 적절한 인테리어 덕에 3분 이서 많은 손님들을 상대할 수 있었다.

식당 이름인 라부솔라 LA BUSSOLA는 이탈리아어로 '나침반'이라는 뜻이다. 식당 곳곳에 나침반들이 그려져 있는데, 식사를 하면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거다. 겸사겸사 유럽 느낌의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도 같이 구경하면 좋을 듯하다.

라부솔라는 맛 좋고, 플레이팅도 신경 쓴 모습이다.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곳이다. 가격이나 양이 훌륭한 가성비 식당은 아니다. 맛있는 이탈리아 요리가 먹고 싶을때, 실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위례에 이런 맛집이 생기는 것은 항상 환영이다.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로제 파스타란? 토마토소스+크림

로제의 뜻은 프랑스어로 Rosé의 '핑크빛의'라는 뜻과 이탈리아어로 rosa(=rose영어) '장미'라는 뜻이 있다. 로제 파스타의 경우, 둘 중 어느 의미로 쓰였는지 분명치 않다. 나무위키에서는 '핑크빛의' 프랑스어로 해석하고 있고, 다른 로제 파스타 글에서는 '장밋빛'을 연상케 하는 파스타로 이탈리아어로 해석하고 있다. 

로제 소스는 토마토소스에 크림을 섞어 만든 것이다. 쉽게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의 조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소스의 색깔은 분홍빛도 장밋빛도 아닌 주황색에 가깝다. 토마토와 크림이 고민될 때는 로제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파스타와 스파게티의 차이? 스파게티는 파스타의 한 종류

파스타는 밀가루반죽을 한 다양한 모양의 면을 삶거나 구워서 만드는 면요리를 총칭하는 이탈리아어다. 

스파게티는 파스타의 한 종류로, 직경이 1.8~2.0mm인 면을 이용한 파스타를 스파게티라고 이탈리아에서 부른다.

파스타의 종류는 크게 모양, 반죽, 지역에 따라 분류된다.

모양에 따른 분류: 롱파스타(스파게티는 롱파스타의 한 종류이다), 숏파스타, 속을 채운 파스타, 수프용 파스타

반죽에 따른 분류: 건파스타, 생파스타

지역에 따른 분류: 이탈리아 북부, 이탈리아 남부

 

#위치

 

라 부솔라 : 네이버

리뷰 15 · 매일 11:00 - 22:00, 매주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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