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고운님차(십전대보탕): 8,000원, 가래떡구이: 5,000원, 쌍화차 500ml(포장판매): 10,000원 #맛 처음 맛 본 고운님차(십전대보탕)은 달인 약재의 특유의 맛이 느껴진다.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파는 쌍화탕 맛을 생각하면 된다. 간혹 약재의 쓴맛이 강한 차들이 있는데, 고운님차는 대추와 잣을 더해서 그런지 쓴 맛보다는 달달한 맛이다. 아무래도 기본 베이스가 약재 맛이어서, 이런 맛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나 아이들은 다른 메뉴를 추천한다. 차를 주문하면, 한과랑 떡(절편)이 같이 나온다. 물엿의 단맛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한과, 기분 좋은 쫀뜩함과 맛은 연한 절편. 두 가지 전통 간식과 전통차의 어울림이 참 좋다. 가래떡구이는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살짝 녹아 촉촉하고 쫀듯한 식감이다. ..